◆ 앵커 : 위에 두 장면이 바로 광화문광장 앞 모습이고요. 아래가 서울광장 모습입니다. 지금 서서히 시민들이 움직이는 모습도 아래 서울광장 화면을 통해서 볼 수 있는데요. 오늘 행진, 어떻게 되는 겁니까?<br /><br />◇기자 : 오늘 행진은 대규모 인원이 청와대를 북쪽에 두고 도심 일대에서 넓게 애워싸는 포위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. 일부가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게 될 경우에 경찰과 산발적인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기자간담회에서 철저하게 평화행진을 하겠다고 이미 선언을 한 상태고요. 서울지방경찰청도 이에 화답하듯이 보도자료를 통해서 유관기관과 협조해서 최대한 평화적이고 안전한 집회로 마무리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지난 5일 집회처럼 자율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. <br /><br />◆ 앵커 : 지금 아래 화면 보시고 계신 것처럼 서울광장에서는 이제 집회 참가자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.<br /><br />◇기자 : 본격적으로 행진이 시작돼서 약 2시간 정도 도심에서 청와대를 향하는 방면으로 포위하는 형태로 행진이 천천히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◆ 앵커 : 날이 어두워지면서 촛불을 든 시민들의 모습도 간간이 볼 수가 있고요. 4개 코스로 해서 시민들의 행진이 이어집니다. 서울광장에 있던 시민들이 이제 서울광장 주변 도로를 이용해서 청와대 쪽으로 향하는 그런 4개 코스를 이용해서 행진을 이어가게 됩니다. 행진이 한 2시간 정도 진행이 되는 겁니까?<br /><br />◇기자 : 그렇습니다.<br /><br />◆ 앵커 : 한 30분 정도 늦게 시작이 됐는데요. 이렇게 되면 조금 전체적인 일정이 늦춰질 것 같죠? <br /><br />◇기자 : 그렇습니다. 원래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행진이 이뤄지고 7시부터는 문화공연과 함께 일단 촛불집회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었는데. <br /><br />◆ 앵커 : 장소는 광화문광장에서 하는 거죠? <br /><br />◇기자 : 그렇습니다. 약 한 8시쯤, 지금 한 30분 정도 늦춰졌거든요. 하지만 많은 인원이 워낙 좁은 길로 이동합니다. 그렇게 되면 행진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. 그렇게 되면 제 예상으로는 1시간 정도는 최소한 늦춰지지 않을까 전망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121732514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